이로운넷 = 김재겸 기자 

최근 팔자주름 치료의 경향이 단순한 볼륨 충전에서 벗어나,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복원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꾀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엔비유의원 권병소 대표원장은 지난달 열린 ‘2026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서 <유지인대 리프팅의 새로운 개념을 활용한 필러 시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팔자주름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던 권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더욱 정교해진 임상 데이터와 팔자주름 시술 노하우를 공개했다.

권 원장이 강조하는 치료의 핵심은 피부 조직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유지인대’에 있다. 단순히 꺼진 부위를 필러로 채워 넣는 기존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 내용물이 이동하거나 얼굴이 부어 보이는 부자연스러움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반면 권 원장이 고안한 ‘포레스트 리프팅(Forest Lifting)’은 유지인대 조직 사이에 소량의 재료를 세밀하게 주입하여 느슨해진 지지 구조 자체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권 원장은 "무너진 텐트의 폴대를 세우지 않고 천만 덧대면 결국 더 처지게 된다"며, "원인이 되는 인대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리프팅의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지난 20년간 ‘얼굴 라인’ 성형이라는 한 분야에 집중하며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현재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의료진을 위한 리프팅 전문 교과서를 집필하며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라인 만드는 의사’를 통해 22만 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올바른 시술 정보를 전달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학회 현장에서 권 원장의 강의를 경청한 한 전문의는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유지인대 이론이 리프팅 시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소 원장은 “지난해 제시했던 새로운 개념들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것을 확인할 때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료 의사들과 끊임없이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하여, 모든 환자가 자신만의 아름다운 라인을 건강하게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