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일년 중 유독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잘 생기는 계절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팔자주름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이지만 일반적으로 팔자주름 위쪽의 살이 처지면서 팔자주름이 강화되고, 웃으면서 입 꼬리를 올리는 근육이 팔자주름을 더 깊게 만든다.
이러한 팔자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필러, 보톡스, 리프팅 시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러는 주름이 있는 부분에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주입하여 주름을 개선하거나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로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선호되고 있는 시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깊은 팔자주름의 경우 필러 시술로도 효과를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팔자 위쪽 지방이 쌓여 팔자주름이 도드라지는 경우 꺼져있는 부분을 채우는 필러 시술을 할 경우 얼굴 앞쪽이 도드라지면서 원숭이 같은 인상을 주거나 부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엔 달걀팔자성형이 효과적일 수 있다. 팔자 위쪽에 쌓여 늘어진 지방을 제거한 후 다시 처지지 않도록 수축시켜 타이트닝 시켜주면 쌓여있던 지방이 제거 되면서 팔자주름의 개선이 가능한데 근본적으로 팔자주름이 생기는 원인부터 개선해 주는 방법이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달걀팔자성형은 귀 뒤쪽에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나 멍, 붓기의 부담이 적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필러 시술과 함께 한다면 얼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다만 민감한 얼굴부분의 피부에 직접 적용하는 만큼 안전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수술 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